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마니 라트님 감독이 영화 '카달'에 대해 밝혔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진행된 영화 '카달' 기자회견에 마니 라트남 감독, 제작자 수하시니 마니 라트남이 참석했다.
마니 라트남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영화를 설명하고 캐릭터의 입장이 돼 관객들이 영화를 바라보기를 바라게 된다. 그래서 관객들이 배우들과 함께 갈등을 겪고 그 배우의주인공의 세계에 흠뻑 빠져드는 것을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는 서로 다른 것을 많이 표현하고자 했다. 선과 악, 세 번째는 순수한사랑이었다. 어떠한 편견도 가지고 있지 않은 그런 사랑,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이번 영화의 세 번째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러브스토리라기보다는 갈등과 해결, 구원과 사랑에 관한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카달'의 독특한 점은 금연 광고로 시작해 영화 중간중간 금연 문구가 등장한다는 것.
마니 라트남 감독은 "우리(인도)가 법적으로 그런 부분을 넣어야 한다. 정부에서 이런 걸 넣으라 하기 때문에 금연과 관련된 것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카달'은 흡인력 강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보이는, 구원과 용서에 관한 마니 라트남 감독의 대하드라마다.
[마니 라트남 감독.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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