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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액션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BIFF 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감시자들' 야외 무대인사에는 정우성, 한효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감시자들'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정의로워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 "액션 연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는 말에 "힘들게 찍었다. 나이가 마흔 살이 넘어서…"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번 나오는 액션을 인상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컷을 나누기보다 한 번에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지난 6월 개봉했으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액션 연기 고충을 토로한 정우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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