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다녀온 서울이 인천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3일 에스테그랄(이란)을 상대로 2013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 서울은 인천전서 몇몇 주축 선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국 몬테네그로의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를 위해 떠난 데얀이 인천전에 결장했고 그 동안 피로가 누적된 하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서울은 데얀 대신 김현성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피로 누적과 함께 일부 주축 선수가 선발 출전하지 않은 서울은 인천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서울은 전반전 종반까지 슈팅을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 인저리타임 코너킥 상황에서 고명진이 헤딩으로 첫 슈팅을 기록할 만큼 인천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을 펼쳤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대성을 투입하고 이후 박희성과 에스쿠데로를 차례로 교체 투입해 공격에 의욕을 보였지만 끝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우리도 몇차례 기회가 있었는데 선수들은 개인이 아닌 팀이 득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선수들이 욕심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번의 찬스가 왔을 때 냉정함을 가지고 팀플레이를 했다면 유리에게 유리한 상황이 왔을 것이다. 하대성과 데얀의 공백으로 기존과 달리 둔탁한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오는 9일 수원을 상대로 슈퍼매치를 치른다. 서울은 수원전에서도 데얀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최용수 감독은 수원전에서 김현성과 박희성의 기용 여부에 대해 "기존의 공격패턴을 조합하면서 새롭게 해야 한다. 수원이라는 라이벌팀을 만나 심사숙고해야 할 부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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