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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2AM의 정진운이 교통사고로 인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2AM 컴백 준비 및 향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정진운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진운이 이제 막 오른쪽 발목의 응급수술을 마쳤다. 아직 수술 결과까지는 정확히 안 나온 상태이지만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당분간은 입원해 경과를 지켜보면서 치료에 전념해야 될 듯 하다"고 현 상태를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밤 23시 30분께 문경새재 터널 안에서 정진운이 탑승한 카니발 차량이 25톤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진운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고 발바닥에는 10cm 가량의 열상을 입었다. 동승한 매니저 한 명과 스태프 한 명 역시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정진운은 지난 8월에도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깁스 치료를 받았던 데 이어 이번에는 오른쪽 발목 골절 부상까지 입게 돼 현재 걷기 조차 힘든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여기에 열상 역시 차량이 파손되면서 생긴 구조물에 발바닥이 깊게 찢어져 생각보다 상처가 심한 상태. 골절 수술과 별도로 향후 열상 역시 상태를 지켜보면서 추가 수술에 들어가야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10월 말 2AM의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현재로선 컴백 일정 또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컴백 외에도 2AM 콘서트 준비를 비롯해 이번 주 당장 '뮤직뱅크' MC부터 주말에 예정됐던 공연 스케줄까지 전부 스케줄에 비상이 걸렸다. 당분간은 정진운의 회복 여부를 지켜보고 향후 스케줄에 대해 조율을 할 수 있을 듯 싶다"고 덧붙였다.
[교통사고로 향후 활동에 비상이 걸린 2AM 정진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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