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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배우자 기도제목 5가지를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백지영이 출연한 '가을 성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 백지영은 "항간에 제가 배우자 기도를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정말 해보자'해서 기도를 시작했다"며 "제가 기도했던 배우자 조건은 한 팔에 안을 만큼 품이 크고, 미소가 예쁜 남자, 나만 사랑해 주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현재보다는 미래에 비전이 있는 남자, 제가 나이가 좀 있으니까 나보다 어려도 좋겠다고 했는데 내가 원했던 것이 다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다 충족됐는데 너무 나이가 어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성유리는 "저도 오늘부터 기도를 시작해야겠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배우자를 두고 기도를 했다고 밝힌 백지영.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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