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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자신에게 집착하는 '올가미 오빠' 때문에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다는 고민녀가 화제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신혼여행까지 따라가려는 오빠가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 출연했다.
해당 오빠는 "동생이 내 눈에는 아기 같고 귀엽다. 동생의 순수함을 비유 하자면, 하늘의 아기천사가 있는데 아기천사가 잘못을 해 벌로 잠깐 지상에 가서 살라고 해 그 때 내 동생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민녀의 오빠는 동생이 예비신랑과 데이트를 할 때 따라오는 것은 물론 동생의 결혼 준비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고 예비 매부에게 '여동생 볼에 뽀뽀하지 마라', '결혼해도 함께 산다' 등의 혼전계약서까지 받았다. 또 동생이 이혼을 하게 될까 걱정하며 5년 정도 동생 부부와 함께 살 뜻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민녀는 과거 일화를 들며 "(남자친구가) 오빠를 만나고 나서 다음날 연락이 안 됐다. 오빠가 (남자친구가 나에게) 조금만 상처를 주면 어떻게 하겠다고 협박을 했었나 보다"며 "우울증 약까지 먹었다. 병원에 갔더니 우울증이 심하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오빠는 "대학 이후에는 사귀는 걸 막지 않았지만 반드시 내가 점검을 했다. 만나서 경고를 했다. 만약 조심하지 않으면, 요약하자면 죽인다는 이야기도 했던 것 같다"고 말해 경악케 했다.
[오빠 때문에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다는 고민녀. 사진 = K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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