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슈퍼매치서 초장거리 시축골 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과 서울간의 슈퍼매치에 수원의 레전드이자 K리그 홍보 대사인 이운재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한글날을 맞아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한글사랑' 티셔츠를 입고 9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슈퍼매치 시축에 나서는 이운재는 하프라인에서 골대를 직접 겨냥하는 '초장거리 시축골' 에 도전한다. 이운재가 시축골을 성공시키면 다음 홈경기 때 삼성 스마트TV 1대가 팬들에게 증정된다. 또한 이운재 선수가 골대를 맞추면 '더블 찬스'가 성립되어 한대의 TV가 추가되어 총 2대의 스마트 TV가 주어지며 만약 골대를 맞은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서 골까지 성립되면 '트리플 찬스'가 되어 무려 3대의 TV가 팬들에게 주어진다.

이운재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팬들을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흔쾌히 수락했다" 며 "요즘 시축을 대비해 킥연습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빅버드에 서는 것이라 성공할 지는 미지수" 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슈퍼매치 티켓은 폭발적인 예매 행진 속에 프리미엄 좌석과 지정석 등 주요좌석이 매진되어 또 한 번의 빅버드 만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원은 지난 2011년 10월3일 사상 첫 만석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4월1일 슈퍼매치에서 두 번째 만석을 기록했다.

슈퍼매치 티켓은 인터파크를 비롯 전국 GS25 ATM 기기, ARS(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좌석은 경기 당일 9시부터 현장 매표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운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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