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박기웅이 ‘굿 닥터’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박기웅은 소아외과 신입 레지던트 박웅기로 등장했다.
박시온(주원)은 박웅기에게 “너 정말 이런 식으로 할 거야? 정말 할 말이 없다.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잖아. 실수 하나로 환자 목숨이 오가는 거 몰라”라고 혼을 냈다.
이에 박웅기는 업무가 많다고 변명했지만, 박시온은 “너 못되게 어디서 핑계니? 정말 혼나볼래. 너 한번 만 더 정신 놓고 다니면 바로 아웃이야. 빨리 병동으로 가봐”라고 꾸짖었다.
박시온은 이어 “착하고 순진한 애를 왜 자꾸 쥐 잡듯 잡고 그래”라는 고과장(조희봉)에게 “정신줄 똑바로 잡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큰일 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고, 고과장은 “독사 다 됐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굿 닥터’에 카메오로 출연한 박기웅.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