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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다현이 일본에서 뮤지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다현은 오는 11일 일본 도쿄 야마홀에서 '김다현 한국 뮤지컬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 K-뮤지컬 콘서트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다현은 지금까지 참여했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라카지' 등의 넘버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곡 등 약 10여곡의 노래들로 무대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한국의 뮤지컬 배우가 뮤지컬 넘버로만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것을 매우 드물고 흥미로운 일. 이는 그만큼 일본에서의 한국 뮤지컬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뮤지컬 배우 김다현의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콘서트 티켓 오픈 당시에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300석이 순식간에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 현지에서도 김다현 K-뮤지컬 단독 콘서트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일본 뮤지컬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다현은 현재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캐스팅돼 11월부터 국내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일본에서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하는 김다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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