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박주호(25·마인츠)가 브라질 방송의 집요한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으로 응수했다.
박주호는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공개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브라질과 같은 강팀과의 경기는 항상 기대감이 크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고 내년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선수들 모두 잘 해보자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또한“우리를 시험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더 집중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박조호는 브라질 한 방송이 브라질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냐는 질문을 하자 “당연히 브라질 선수들은 다 알고 있다. 축구 팬들도 다는 사실이다. 어떤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도 다 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네이마르에 대해선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네이마르? 잘 모른다”며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양 팀의 역대전적은 브라질이 3승1패로 앞서 있다.
[박주호. 사진 = 안경남 knan042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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