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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제작 나우필름 파인하우스필름 배급 쇼박스)가 개봉 첫날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9일 전국 36만 289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석태(김윤석)를 중심으로,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과 여진구의 환상적 케미스트리,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 여진구의 완벽한 연기 변신, 장준환 감독의 참신한 연출력이 더해진 액션으로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보고 난 후 깊은 여운을 남기며 호평 받고 있다.
이날 흥행 2위는 '소원'(21만 1155명), 3위는 '깡철이'(7만 6550명), 4위는 '관상'(7만 5471명), 5위는 '컨저링'(4만 3230명)이 차지했다.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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