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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최지우가 오랜만에 웃었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측은 10일 극중 결코 웃지 않는 가사도우미 박복녀 역을 맡은 최지우가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선보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극중 좌충우돌 4남매 한결(김소현) 두결(채상우) 세결(남다름) 혜결(강지우)과 함께 최근 촬영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 최지우는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강지우 등 아역배우들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스태프의 카메라 촬영에 응하고 있다. 볼이 빵빵하도록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최지우의 익살은 인간 로봇 박복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최지우는 극중에서 4남매를 알뜰히 챙겨주는 가사도우미 역할처럼 실제의 촬영장에서도 이들을 돌봐주며 복녀님의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전언.
공개된 단체사진의 촬영은 극중 형제인 채상우와 남다름이 먼저 시작했다. 쉬는 시간 스태프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것을 본 막내 강지우가 "오빠들, 나도 끼워줘"라며 달려들었고 이어 김소현이 "야, 너희들 왜 나를 빼고 찍니?"라고 웃으며 합류했다. 이에 최지우도 "내가 빠지면 안 되지"라며 코믹한 표정을 더하면서 단란한 다섯 가족의 행복한 사진이 완성됐다.
극중 복녀는 웃음을 잃어버린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이지만 촬영장의 최지우는 워낙 서글서글한 성격에 배려심이 깊어 늘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SBS '수상한 가정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수상한 가정부' 촬영 현장. 사진=쉘 위 토크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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