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신작 '우리 선희'(제작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 영화사조제)가 독보적 다양성 영화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우리 선희'는 9일 누적관객수 6만 2177명을 기록했다.
'우리 선희'는 지난달 12일 개봉, 3일이 채 되지 않아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예술영화의 독보적인 자체 브랜드' 홍상수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영화의 재미와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늘 믿고 보게 되는 홍상수 감독의 디렉팅과 가을 감성이 만나 꾸준한 관객 동원을 기록하며 6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런 흥행 기록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후 자체 배급을 진행해온 영화제작전원사의 영화 중 가장 높은 관객 동원 기록이다. 전국 5만 7231명을 기록한 '하하하'의 기록을 넘어서 그 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홍상수 마니아층을 다시 한 번 넓힌 결과기도 하다.
한편 '우리 선희'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녀가 누구인지 많은 말들이 오고 가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이다.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이민우 등이 출연했으며 7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영화 '우리 선희' 포스터.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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