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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24K(투포케이)가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4K 소속사 조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첫 단독공연을 펼친 24K는 공연 현장에서 펼쳐진 일본 열혈 팬들의 이색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4K 멤버 코리, 성오, 기수, 병호, 대일, 정욱은 자신들을 똑같이 코스프레한 일본의 열혈 팬들이 공연장에 등장하자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광경에 눈시울을 붉혔다. 24K를 코스프레한 이들은 24K가 2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귀여워 죽겠어’를 부를 때 입었던 스포츠 무대의상은 물론 헤어스타일과 소품까지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공연 내내 열렬한 환호와 함께 24K의 노래와 춤을 모두 따라해 마치 여성그룹 24K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또 24K의 일본 팬클럽인 ‘투포유 재팬’에선 공연 슬로건과 공연 안내 인쇄물을 직접 제작해 입장하는 관객에게 나누어 주는 등 모범적인 관객 서비스를 보여주며 감동적인 응원을 보냈다. 이들중 약 1백명은 24K가 움직이는 곳마다 응원세례를 펼쳐 24K의 멤버들은 물론 행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24K는 일본 첫 공연에서 자신들의 노래와 팝송, 멤버들의 개인 퍼포먼스를 약 2시간 동안 보여주며 일본 팬들은 물론 공연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는 “일본 팬들이 보여준 의외의 열렬한 반응에 24K 멤버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 다른 공연업체로부터 다음 공연제의를 해온 상태이며 24K의 일본 공연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24K. 사진 = 조은 엔터테인먼트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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