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성형 수술에 자궁외 임신까지'…세계팬 '충격'

'엑스레이 사진, 의료기록…美 경매에 나와'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릴린 먼로(1926~1962)가 성형미녀란 증거가 나와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영국의 연예뉴스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는 연예통신 WENN을 인용, 마릴린 먼로의 성형수술 기록과 1957년 자궁외 임신을 한 세부기록이 미국 캘리포니아 경매에 나왔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마릴린 먼로의 엑스레이 사진과, 의료 기록, 의사의 노트 등이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줄리엔 경매에 입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라이트는 마릴린 먼로의 두개골 엑스레이 사진과 성형외과 의사인 마이클 구딘의 1958년 노트로, 각 품목이 약 1만5천 달러(1600 만원)에서 3만 달러(3200 만원) 선에서 낙찰될 전망이다.

당시 먼로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마릴린 밀러란 이름으로 등록했으며, 의사는 환자가 '턱 기형'을 이유로 진단받았다고 기록했다. 또한 이같은 의료기록은 1950년부터 시작해 먼로가 사망하기 몇달 전인 1962년까지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956년에는 영국서 백혈구감소증으로 한차례 투병한 기록이 있고, 뉴욕에서는 자궁외 임신으로, 또 1950년에는 나중 자연 용해되는 턱 연골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기록도 있다.

줄리엔 경매사의 마틴 놀란 이사는 WENN 통신에 "턱 연골 임플란트 수술 외에 코성형을 받은 증거도 나왔다"고 밝혔다. 1962년 6월 7일자로 기록된 의료 파일에는 먼로가 코의 붓기 때문에 ?炙瓚 받은 기록도 았다. 당시 먼로는 정신분석학자인 랄프 그린슨 박사의 권유로 구딩 성형외과의를 찾았으며, 이때 이름은 미스 조안 뉴먼이라는 이름으로 돼있다.

마릴린 먼로는 1962년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당시 자살설, 혹은 타살설 등의 가능성이 아직까지 논란으로 남아있다.

[배우 마릴린 먼로. 사진 = 영화 '사랑을 합시다' 포스터]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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