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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미래의 선택' 권계홍 감독인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권계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은혜, 이동건, 한채아, 씨엔블루 정용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계홍 감독은 캐스팅에 관련해 "사실 나미래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작가님과 내가 가장 먼저 떠오른 인물이 윤은혜였고, 우리가 계속 매달렸다. 다행히 윤은혜 씨가 흔쾌히 허락해 셔서 이렇게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사실 이번 캐스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해주셨으면 하던 배우들이 모두 우리 드라마에 합류해 주셨다. 대본이 조금 늦게 나왔다. 최종 수정고가 7월에 나왔는데 그에 비해 캐스팅이 잘 이뤄졌다. 배우들 모두 바로 한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미래의 선택'은 방송작가로 일하는 여성이 과거의 자신을 만나 인생에 대해 조언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스토리를 그릴 타임슬립 드라마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배우 윤은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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