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윤일록(21·서울)이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일록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약 1시간30분가량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소속팀 일정으로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자철, 기성용 등 선배들의 합류에 대해선 “좋은 형들이다. 많이 배우고 있다. 함께 뛰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도 큰 힘이 된다”고 했다.
브라질전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윤일록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경기장에 나간다면 기죽지 않고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두렁 잔디에서 새롭게 교체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일록은 “잔디가 좋아져서 공을 다루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네이마르, 파투, 오스카, 헐크, 알베스 등이 버티는 브라질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에서 1승3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윤일록.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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