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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상속자들' 김지원이 박신혜에게 악녀본성을 제대로 발휘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는 차은상(박신혜)의 가방을 뒤집고 무시하는 유라헬(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탄(이민호)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은상은 언니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집을 나서던 중 라헬과 마주친다.
자신의 약혼자 집에 낯선 여자가 있는 것을 본 라헬은 눈이 뒤집어졌고, 은상이 인사를 하고 나가려고 하자 그의 가방을 쳐서 계단을 타고 떨어지게 만든다.
황당해 하는 은상에게 라헬은 "가방 열어, 그냥 나가려고 했어? 주인도 없는 집에서 뭔가 훔쳤을지 어떻게 알아?"라며 의심했다. 화가 난 은상이 "그래, 여는데 아무 것도 없으면 어쩔건데?"라고 말하자, 라헬은 "그럴리가 없잖아?"라고 독기를 보였다.
열려진 은상의 가방을 뒤집어 속에 있는 물건까지 다 확인한 라헬은 은상의 물건을 발로 치며 "이제 가봐, 이 쓰레기들도 잘 챙기고"라며 악녀포스를 뿜어냈다.
[박신혜에게 악녀포스를 뿜어낸 김지원.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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