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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황정음이 강남길의 죽음에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사체로 발견된 아버지 강우철(강남길)의 모습에 오열하는 강유정(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을 나온 우철은 안도훈(배수빈)을 만나 "네가 유정이에게 죄를 덮어씌운 것을 내가 모를 것 같나. 이번에도 그러면 그냥은 안 넘어간다. 안서방"이라고 말하며, 안도훈이 사고를 냈던 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해냈다.
이에 도훈은 우철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한편 유정은 병원을 나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여기 저기를 다녔지만, 결국 포항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아버지를 발견했다.
유정은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와 아버지 우철의 흔적들을 어루만졌다. 그는 생전 우철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 "아빠, 다음 생애에는 내 자식으로 태어나요. 내가 아빠 해줄게"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비밀' 황정음.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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