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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형자(63)가 이덕화(61)와의 과거를 폭로했다.
김형자는 최근 SBS '맨발의 친구들' 녹화에서 젊은 시절 이덕화에게 헌팅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집밥 먹기 프로젝트'에서 김형자는 유럽의 고급 주택가를 연상케 하는 자연 친화적인 집과 친근한 메뉴지만 색다른 집밥을 공개했다.
특히 김형자의 집은 그녀의 젊은 시절 사진들로 꾸며져 관심을 모았다. 김형자의 사진을 본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역시 원조 베이글녀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형자는 "70년대 트로이카라 불리던 장미희, 정윤희, 유지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며 "내가 거절했던 배역들을 그녀들이 맡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자는 젊은 시절 당시 최고의 인기 배우 이덕화에게 헌팅을 당했던 이야기와 함께 연기했던 다른 남자배우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 등 폭탄발언을 멈추지 않아 출연자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김형자가 공개한 밥상은 꿀떡 밥상이었다. 김형자는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을 위해 먹기만 하면 목구멍으로 꿀떡꿀떡 넘어간다는 일명 '꿀떡 밥상'을 차려줬다. 쌈밥, 꽃게 무침, 떡갈비,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친근한 메뉴들에 김형자만의 요리비결이 더해져 색다르고 특별한 집밥 메뉴가 됐다.
또 김형자는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특유의 노래와 춤으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이덕화 헌팅 일화 폭로한 김형자. 사진=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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