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브라질 대표팀의 스콜라리 감독이 한국전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2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한국처럼 우리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경기"라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시차 적응 등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킥을 할때 실수도 있었고 선수들이 시차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면서도 "날이 갈 수록 적응하고 있고 일찍 입국했다. 선수들은 어려움을 잘극복하는 선수들이다. 문제 없을 것이다" 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은 "그 때 기억은 생생하다. 좋은 기억이 많다. 그 때 경험을 쌓아 이번에 더 여유롭게 왔다. 이미 한번 와봤던 나라이고 그런 것을 고려해 선수들을 데려왔다. 한국은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준 나라"라는 반가움을 보였다.
스콜라리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한국전에서 몇%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을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100%를 바란다. 무조건 100%"라고 답했다.
하미레스와 헐크의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선 "두 선수는 장단점이 있다. 하미레스는 팀에 균형을 가져다 주는 선수다. 공격력은 헐크가 더 강하다. 헐크가 선발출전하면 힘이 있다"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