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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과 동생 차현우를 언급했다.
하정우는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극장과 스튜디오를 연결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정우는 "아버지(김용건)를 비롯해 동생(차현우)까지 모두 배우다. 3부자가 배우인데 누가 가장 뛰어난 배우라 생각하는가"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각자의 매력이 있고, 나는 아버지만큼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며 "그 연세에 오랜 시간 평생을 배우로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어쩌면 나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배우의 삶을 통해 내게 많은 꿈과 미래에 자극을 주는 것 같다. 아버지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아버지 김용건에 대한 존경심을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롤러코스터'를 통해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했다.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가 추락 직전의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JTBC '뉴스9'에 출연한 하정우(왼쪽). 사진 =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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