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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히로시마가 센트럴리그 스테이지2에 진출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1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시리즈 스테이지1 2차전서 한신에 7-4로 승리했다. 시리즈 스코어 2-0을 만든 히로시마는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시리즈 스테이지2에 진출했다. 상대는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다.
선취점은 한신의 몫. 한신은 1회 니시오카 츠요시가 선두타자 솔로포를 날렸다. 그러나 히로시마는 6회초 기쿠치 료스케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킬라 카아이후가 우익선상 동점 2루타를 쳐냈다. 이어 상대 폭투로 다시 1사 3루 찬스를 만든 히로시마는 브래드 엘드레드의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히로시마는 7회 1사 2루 찬스에선 에이신의 1타점 우익선상 3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8회엔 1사 2,3루 찬스에서 고쿠보 데쓰야의 2타점 3루타와 료스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한신은 8회 1점을 추격했으나 히로시마는 9회 다시 1점을 달아났다. 한신은 9회말 히야마 신지로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쳤다.
세이부는 반격의 1승을 따냈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13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시리즈 스테이지1 2차전서 지바롯데에 15-0으로 대승했다. 세이부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리즈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최종 3차전 승리팀이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시리즈 스테이지2에 진출해 라쿠텐과 격돌한다.
세이부는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구리야마 다쿠미의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아사무라 히데토의 우익선상 2루타로 달아났다. 2회말엔 2사 후 에스테반 헤르만의 우전안타에 이어 가타오카 야스유키의 중월 투런포로 달아났다.
세이부는 3회엔 1사 1,3루 찬스에서 사카타 료의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4회엔 무사 1,2루 찬스에서 다쿠미의 우월 스리런포가 터졌다. 5회엔 무사 만루 찬스에서 가타오카의 1타점 중전적시타와 구리야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아사무라의 1타점 좌전적시타, 나카무라 다케야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세이부는 8회엔 2사 1,3루 찬스에서 구마시로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15점째를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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