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1집, 90만장 판매고 돌파…밀리언셀러 등극 '눈앞'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정규 1집 'XOXO(Kiss&Hug)'가 밀리언셀러 등극을 앞두고 있다.

14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6월 3일 발매한 정규 1집 앨범(44만1332장)과 8월 5월 출시된 1집 리패키지 앨범(46만9641장)은 총 91만0973장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의 정규 1집 'XOXO(Kiss&Hug)'는 발매 5개월 차인 현재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100만장 돌파의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특히, 앨범판매량 100만장 돌파 기록은 가수 김건모 7집, 아이돌 그룹 지오디 4집 등이 발표된 2001년 이후 전무했다. 엑소가 1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면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래 최초가 된다.

엑소는 지난 9월 초, 앨범 발매 3개월 만에 무려 74만장이라는 압도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약 12년 만에 앨범판매량 70만장을 넘는 진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음반킹임을 과시했다.

한편, 엑소는 정규 1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 음반 작업 중이며, 오는 19일에는 해외 가수 최초로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BEIJING' 공연에 참석한다.

[정규 1집 앨범으로 90만장 판매고를 돌파한 엑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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