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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로키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히들스턴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톰 히들스턴은 14일 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 콘래드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토르:다크 월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톰 히들스턴은 "한국과 같이 팬 베이스가 큰 시장은 언제든 방문하고 싶다. 아직 한국에 온지 12시간 밖에 안 됐는데 많은 팬들이 영화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 빨리 오고 싶었다.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약 500명의 팬들이 나를 따뜻하게 맞아줘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영국 런던에서 살아왔고 미국에서 일을 하면서 동경하고 사랑하는 한국에 오게 됐는데 다들 따뜻하게 맞아줘 너무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팬들이 자신에게 지어준 애칭 '히들이'에 대해서는 "내 배우 인생 최고의 영광이다. 배우로 활동하며 한국 팬들이 날 애칭으로 불러줄 수 있다는건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영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이 날 '히들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톰 히들스턴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0년 영화 '아키펠러고(Archipelago)'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이 열연한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에서 최강 전투력을 자랑하며 전세계를 열광시킨 마블 슈퍼 히어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시리즈다.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영화 홍보차 내한한 톰 히들스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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