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마블 스튜디오 대표 및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제작 예정인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는 14일 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 콘래드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토르:다크 월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마블은 2021년까지 영화 제작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소문을 적극 해명했다.
이날 케빈 파이기는 "2015년까지의 라인업은 준비돼 있다. 현재 '캡틴 아메리카'를 준비 중이라 내년 개봉 예정이며 '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 역시 준비 중이다. 그 후 '어벤저스' 후속작을 제작할 생각이다. 또 '앤트맨'이란 영화도 기획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까지 다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며 앞으로 선보여질 마블의 영화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톰 히들스턴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0년 영화 '아키펠러고(Archipelago)'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이 열연한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에서 최강 전투력을 자랑하며 전세계를 열광시킨 마블 슈퍼 히어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시리즈다.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영화 홍보차 내한한 톰 히들스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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