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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로키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히들스턴이 ‘섹시한 배우’로 선정된 것에 대해 민망해 했다.
톰 히들스턴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 콘래드에서 진행된 영화 ‘토르:다크 월드’ 내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에 따르면 톰 히들스턴은 최고의 섹시 배우 50인을 뽑는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톰 히들스턴은 “왜 내가 2등으로 선택됐는지 알 수가 없다. 난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아, 나 늦었는데 어떻게 하지’란 생각 밖에 하지 않는다. 이건 내 누이들이 날 놀려먹을 주제나 될 것이다”고 말하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다행히 1등이 내 절친 베네딕트 컴버배치라 기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톰 히들스턴이 열연한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에서 최강 전투력을 자랑하며 전세계를 열광시킨 마블 슈퍼 히어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시리즈다.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영화 홍보차 내한한 톰 히들스턴. 사진 = 영화인 제공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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