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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부르는 스페셜 리메이크곡 '사랑'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지난 8월 26일 서울 종로구 성북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모습을 14일 공개했다.
'사랑'은 가수 나훈아의 대표곡으로 장나라가 리메이크한 '사랑'은 원곡이 가진 애틋함과 감수성에 장나라의 음색이 더해져 색다른 느낌으로 대중에게 다가올 예정.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장나라는 화이트톤 블라우스의 화사한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깨끗한 피부 등으로 미모를 과시했다. 또 장나라의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장나라가 특별 출연했던 영화 '폴라로이드'의 촬영팀이 다시 뭉쳐 제작됐다. 장나라는 오랜만에 재회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는 등 특유의 친절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촬영장을 이끌었다. 또한 촬영에 앞서 동선을 일일이 체크하고 스태프들과 의견을 조율해 전체적인 촬영 디테일까지 점검하는 등 베테랑다운 모습이었다.
장나라는 뮤직비디오 촬영 후 "가사가 너무 좋아서 단어 하나하나를 가슴 속에 새길 정도로 몰입해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현장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훈아 선생님의 명곡 '사랑'을 리메이크 해 부담이 많이 되긴 하지만 부단한 노력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개될 '사랑' 뮤직비디오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다.
나라짱닷컴 측은 "원래 장나라의 리메이크 곡 '사랑'은 주호성 감독의 첫 영화인 '폴라로이드' 주제곡으로 준비했던 곡이다. 주호성 감독이 제안하고 장나라가 흔쾌히 응해 곡을 완성했지만, 최종적으로 영화에 삽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장나라의 목소리를 팬 여러분께 들려드리자는 차원에서 곡을 발표하게 됐다. 장나라의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까지 준비하게 됐지만, 아직 가수로서 컴백하거나 활동 재개를 기획하고 확정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장나라가 그 누구보다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준비한 '사랑'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나라가 부른 리메이크 곡 '사랑'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3일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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