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최준석이 준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최준석(두산 베어스)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리즈에서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최준석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8표 중 35표를 획득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위 유희관(31표)과는 단 4표 차이였다.
이날 최준석은 단 한 타석으로 양 팀의 운명을 결정 지었다. 최준석은 양 팀이 3-3으로 맞선 연장 13회초 대타로 등장, 강윤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경기 결승홈런이었다.
최준석은 4경기에서 단 6타수 3안타만 기록했지만 그 중 홈런이 2개였고 한 개는 시리즈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한 방이었다. 덕분에 두산은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리버스 스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두산 최준석. 사진=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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