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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에 합류했다.
16일 JTBC는 "'맏이'에서 황보라가 아역배우 박지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순금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황보라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해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이후 1년 만이다.
순택(재희)의 여동생인 순금은 공부는 못하지만 성격만큼은 좋은 착한 아가씨다. 오빠 순택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집 저집에서 보릿겨와 쌀뜨물을 얻어 돼지를 기르는 인물이다.
지난 11일 첫 촬영을 마친 황보라는 1970년대 순박하고 귀여운 시골 아가씨 순금을 완벽하게 표현해 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황보라는 "이관희 감독과 김정수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재밌게 봤다"며 "감독과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맏이'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12회부터 1970년대를 배경으로 배우 윤정희, 재희, 오윤아, 박재정 등 성인 연기자가 등장해 본격적인 2막이 펼쳐진다.
[배우 황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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