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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나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은 해지하지 않는다.
동호 소속사 NH미디어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동호가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를 떠나지만 NH미디어 사이 체결된 전속계약이 완전히 해지되는 것은 아니다. 계약 내용은 정리되지 않고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배려해 동호의 상황을 이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NH미디어 측은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에 입학한 유키스 멤버 AJ(에이제이)를 위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AJ는 지난해 약 8개월간 학교 생활에만 열중하다 최근 다시 팀 멤버로 복귀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동호의 향후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H미디어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호는 이달 중 국내에서 발표할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에서 탈퇴하며 당분간 연예활동 휴지기를 갖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호는 올해 초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현재 본인의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다.
동호가 탈퇴한 유키스는 예정대로 이달 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키스에서 탈퇴한 동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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