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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배우 정경호를 향한 독설을 쏟아냈다.
정경호는 1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의 오프닝에서 김구라는 "정경호는 외모, 연기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이슈가 잘 안된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는 자기 입으로 열애 사실도 고백했는데, 그것마저 가수 오종혁과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에 밀렸다"라고 말해 정경호를 당황케했다.
김구라의 말에 가수 윤종신은 "너무 센 날 열애설이 났다. 그 날은 사실 오종혁도 묻혔다"라고 깐족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앞서 지난 달 25일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개그맨 김구라와 배우 정경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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