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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맘마미아'가 결국 수요일로 옮겨간다.
KBS 관계자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3 KBS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시간대가 이동한다고 밝혔다.
그간 일요일 오후 4시 55분 편성돼 프라임 시간대를 책임지던 '맘마미아'는 '해피선데이' 1부가 아닌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그간 시청률 부진 등으로 몸살을 앓다가 폐지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맘마미아'는 편성 시간대 변경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맘미미아'가 떠난 자리에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새롭게 투입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초보 아빠들의 리얼한 육아 현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타블로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 측은 이번 개편을 맞아 젊은 뉴스, 건강한 오락 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맘마미아' MC 이영자, 규현, 박미선. 사진 =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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