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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공범'이 배우 손예진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포장마차 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공범' 속 포장마차 오열장면은 손예진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이는 사랑하는 아빠에 대한 의심이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남자친구 재경(이규한)과 술을 마시는 장면이다.
메가폰을 잡은 국동석 감독은 "사실 굉장히 가벼운 신이었다. 그런데 촬영 전날 손예진 씨로부터 다은의 입장에서 본인이 상상해낸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받았다. '어렸을 적 초라한 아빠를 보면서 늘 피해 다녔는데, 아빠 순만은 그런 자신을 사랑으로 감쌌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읽자마자 아빠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을 느낀 다은의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마음 한 켠이 짠해졌다"고 말했다.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묻어나는 손예진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국동석 감독은 극 중 순만과 다은의 과거 행복했던 시절의 히스토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냈고, 손예진 또한 실제 술을 마시며 계산되지 않은 리얼한 감정 연기를 원 테이크로 펼쳐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이처럼 아빠를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 다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스릴러 퀸 손예진의 폭발적 연기력은 러닝타임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아버지를 떠올린 딸의 의심을 그려낸 영화다.
손예진이 사랑하는 아버지를 의심하며 딜레마에 빠지는 딸 다은으로 변신, 멜로퀸이 아닌 스릴러퀸에 도전한다. 여기에 김갑수가 딸의 의심을 받는 아버지 순만 역을 맡아 지난 2006년 인기드라마였던 '연애시대' 7년 만에 손예진과 부녀호흡을 맞췄다. 오는 24일 개봉.
['공범' 속 포장마차 음주촬영을 진행중인 손예진.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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