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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1박2일’ 이세희 PD가 새로운 메인 연출자 유호진 PD에게 인수인계를 마쳤다.
최근 유호진 PD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메인 연출 이동 발령을 받았다.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을 연출하던 유호진 PD는 이세희 PD 바통을 이어받아 ‘1박2일’에 전념하게 됐다.
이 가운데 이세희 PD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메에서 유호진 PD와 만나 인수인계에 나섰다.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간 ‘1박2일’을 이끌어온 노하우를 전달해 준 것. 유호진 PD가 약 6년전인 신입시절 ‘1박2일’ 제작진으로 일한 적이 있지만 당시엔 메인 연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날 이세희 PD와 유호진 PD는 오랜 시간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작가 등을 비롯한 다른 제작진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외부의 간섭없이 두 사람만이 회의를 했다.
한편 ‘1박2일’은 가을 개편을 맞아 대 변화를 맞는다. 유호진 PD 뿐만 아니라 서수민 CP도 합류해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개그콘서트’ 인기의 일등공신 서수민 CP가 유호진 PD와 함께 위기에 빠진 ‘1박2일’을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호진 PD(왼쪽)와 이세희 PD.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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