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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남자 덴마크오픈 남자복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7일(이하 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오덴세스포츠파크서 열린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킴 아스트루프 소렌센(덴마크)을 2-0(21-19 21-7)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남자복식의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은 하미소토 히로가츠-히라타 노리야스(일본)에 1-2(12-21 21-17 19-21)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가 피터 케스바우어-이사벨 헤르트리치(독일)를 2-0(21-18 21-13)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기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대)도 8강에 안착했다.
이용대는 신승찬(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서도 8강 진출을 노렸지만 슈첸-마진(중국) 조에 1-2(21-19 18-21 8-21)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선수들이 맞붙은 여자복식 16강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이 김하나-정경은에 2-1(12-21 21-17 21-17)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 출전한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용대가 유연성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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