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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가수 윤종신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참가자 김정환과의 계약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기웅 PD를 비롯해 심사위원 가수 윤종신,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참석했고, 가수 이승철은 다른 스케줄과 겹쳐 불참했다.
이날 윤종신은 최근 그가 이끄는 기획사 미스틱89에 합류하게 된 김정환에 대해 "지난해에 방송으로 처음 봤는데, 군인 색이 강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후 김정환을 만나고 데모를 받았는데 곡을 굉장히 잘 쓰더라. '오디션형' 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본인의 싱글을 발표해야 하는 친구다. 이 친구와는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단번에 계약했다"고 김정환을 극찬했다.
또 그는 "역대 '슈퍼스타K' 참가자 중 기타를 가장 잘 치는 것 같다. 버클리음대생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교에서도 굉장한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오디션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밤 11시 '슈퍼스타K5' 생방송 3라운드에서는 TOP6 진출자 박시환과 송희진이 이승철의 노래, 박재정, 임순영, 장원기가 윤종신의 곡,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김민지와 플랜비가 이하늘이 속한 DJ DOC의 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가수 윤종신.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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