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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가수 윤종신이 심사위원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기웅 PD를 비롯해 심사위원 가수 윤종신,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참석했고, 가수 이승철은 다른 스케줄과 겹쳐 불참했다.
이날 윤종신은 생방송 3라운드부터 높아진 심사위원의 비중에 대해 "우리의 심사 비중이 10% 높아졌다고 해도 대국민 투표의 영향력이 월등히 높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끼리의 점수 차이는 87점, 89점 등으로 1, 2점 차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호불호 차이는 20만표 대 5만표로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7점 참가자가 10만표를 받고 90점 참가자가 5만표를 받으면 결과가 엎어지는 거다. 심사위원 비중이 높아져도 합격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윤종신은 "시즌5이다 보니까 심사위원의 성향과 시청자들의 성향이 비슷해져 가는 것 같다.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시즌들을 통해서 시청자들도 '슈퍼스타K5'의 기준으로 평가를 한다"며 높아진 시청자들의 평가 기준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밤 11시 '슈퍼스타K5' 생방송 3라운드에서는 TOP6 진출자 박시환과 송희진이 이승철의 노래, 박재정, 임순영, 장원기가 윤종신의 곡,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김민지와 플랜비가 이하늘이 속한 DJ DOC의 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가수 윤종신.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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