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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노우진이 뿔닭알을 발견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는 아프리카 사바나로 떠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류담, 가수 김원준, 배우 한은정, 이규한, 정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우진과 한은정, 이규한, 정태우는 한 팀을 이뤄 육지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이 찾아간 곳에서는 사냥감을 발견할 수 없었고 결국 사냥을 포기하고 다른 부족원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노우진이 풀숲에서 뿔닭알 두 알을 발견했다. 노우진의 수확에 병만족은 굉장히 기뻐했다.
이규한은 "말 그대로 쫄쫄 굶다가 달걀 두 개를 봤을 때는 자연이 사람을 목숨만 연명할 수 있을 정도만 해 주는구나"라며 감격했다.
한은정은 "정말 잘했다. 라면을 끓여서 넣어서 먹자"고 노우진을 칭찬하며 "아무것도 먹을 게 없었는데 닭알이라도 있어서 무거웠던 마음을 조금 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그맨 노우진(첫 번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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