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 이병규(9번)가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2002년 10월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계속된 12경기 연속 안타와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두산 유희관의 2구째를 완벽하게 밀어 유격수 키를 넘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포스트시즌 12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병규다.
한편 이병규는 앞선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타율 2할 3푼 1리(1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캡틴' 이병규(왼쪽)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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