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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가 평점 4점을 받았다.
홍정호는 20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패했다.
이날 홍정호는 칼센-브레이크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홍정호는 큰 실수 없이 상대 공격진을 막았다.
하지만 독일 언론의 평가는 박했다. 빌트는 경기 후 홍정호에게 평점 4점을 줬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패배를 막지 못해 낮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실제로 홍정호와 짝을 이룬 칼센-브레이커는 최하점인 5점을 받았다. 그밖에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대부분이 4점을 기록했다.
[홍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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