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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박태환이 3관왕에 등극했다.
박태환(인천시청)은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열린 2013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전서 1분46초42로 8명의 영자들 중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19일 자유형 400m, 20일 계영 400m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날 금메달을 또 하나 추가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스타트부터 경쟁자들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50m 지점이 지나면서 서서히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박태환은 100m를 돌아서면서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오히려 스피드를 약간 줄여 남은 경기에 대비했다. 박태환은 150m 지점 이후 경쟁자들을 자신의 신장 이상으로 벌리면서 여유있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결국 1분46초4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종전 1분50초04라는 대회기록을 갈아치웠다. 박태환은 22일 계영 800m와 24일 혼계영 400m에 나서서 5관왕 등극을 노린다. 박태환은 2007년과 2008년 전국체전서 5관왕을 달성한 바있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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