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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MBC스포츠플러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경쟁 채널을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된 LG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는 스포츠 전문 채널들의 시청률 경쟁으로도 이어졌으나 그 결과는 MBC스포츠플러스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 시청률 집계 결과 MBC스포츠플러스가 1.76%를 기록해 경쟁채널인 KBS N스포츠(0.83%), SBS ESPN(0.40%), XTM(0.44%)를 제치고 2~3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이후 이와 같은 스포츠 전문 채널 간의 진검 승부는 지난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두 번째로, 지난 대결에서도 MBC스포츠플러스는 시청률 2.12%를 기록해 경쟁 채널인 KBS N스포츠(1.49), SBS ESPN(0.66), XTM(0.50)을 압도하며 야구 팬들의 독보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MBC스포츠플러스는 기존 피칭캠 뿐만 아니라 투구폼과 스윙폼의 궤적을 바로 확인해볼 수 있는 모션 분석 시스템을 중계에 적용해 다시 한번 진화된 중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2013년 정규시즌을 포함해 9년 연속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채널로 '베이스볼 투나잇 야' 등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의 플레이오프 중계 중 피칭캠 장면.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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