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타이틀로 붙는 '국민가수'란 호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승훈 특집으로 꾸며져 그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신승훈은 "나는 '국민가수'란 타이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데뷔 후 '보이지 않는 사랑'등으로 인기를 얻었을 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아봤다. 하지만 데뷔 후 7, 8년이 지나고 콘서트만 하고 방송을 자제했다. 그래서 지금의 10대들은 나를 잘 모른다. 그러면 '국민가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 음료와 국민 볼펜도 있지 않나. 그것들이 옆에 있으면 잘 쓰지만 잃어버려도 찾지는 않는다. 모두 싸고 구하기 쉬우니까. 그래서 국민이라는 타이틀이 좋은 것 같지만 서러운 것도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가수 신승훈.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