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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선배가수 케이윌의 신곡 '촌스럽게 왜이래' 뮤직비디오에서 달콤한 애정연기를 펼쳤다.
2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에는 케이윌의 4집 미니 앨범 '윌 인 폴(Will in Fall)'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이래' 뮤직비디오가 게재됐다. 공개에 앞서 이 뮤직비디오는 엑소 찬열과 모델 이호정의 포옹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찬열과 이호정은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헤어진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상 초반에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은 각자의 집에서 연결된 같은 행동으로 시선을 끈다. 이별을 했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져 버린 존재. 그들의 동선은 같은 곳으로 향하게 되며 감정선마저 같아진다. 헤어진 사람을 잊지 못하며 집착하는 남녀의 감정을 반어적 표현으로 “촌스럽게 왜 이래'라고 풀어낸 사랑과 이별의 복합적인 감정이 마치 한편의 수채화처럼 감성을 적신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에서 찬열은 수려한 외모와 함께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애절하고 풋풋한 연기를 잘 소화하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와 뮤비 모두 대박 좋다!", "찬열과 이호정의 수준 높은 연기에 놀랐다", "가을에 어울리는 곡과 뮤직비디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케이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찬열과 이호정의 열연으로 그 어느때보다 수준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선보이게 된 것 같다. 이미 본편 뮤직비디오에 앞서 공개된 티저는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100만건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K팝 스타감독인 쟈니브로스 홍원기가 메가폰을 잡아 영상미와 스토리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이래'는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의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케이윌 '촌스럽게 왜이래'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펼친 찬열(왼쪽 위)과 이호정.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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