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기 침이 아프지 않다는 점에 착목, 日이어 美서도 곧 판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쳤을 이 같은 의문을 깊이 고민해 아프지 않은 주사기를 개발해낸 인물이 있다. 바로 의료기기제조판매 벤처기업 '라이트닉스'의 사장 후쿠다 미쓰오(福田光男)다.
그는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모기의 침과 닮은 혈당치 측정용 주사침 '핀닉스라이트'를 개발했다. 길이 0.9mm, 폭 0.4mm로, 모기에 물려도 아프지 않은 점에 착목한 아픔 적은 주사기다.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에도 여러차례 혈당치를 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아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주사침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수지제 침을 사용하고 있어 땅에 묻어도, 소각해도 환경에 해가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한다.
지난해 3월 일본 긴키지방에서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해 올해 8월부터 일본 전역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벌써 10만 개가 팔렸다고 한다. 올해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고, 곧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후쿠다 사장은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사람에도, 환경에도 좋은 주사침을 세계에 넓히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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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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