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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양이 아빠의 사업 실패담을 폭로했다.
박시은 양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박남정과 함께 참여해 "아빠가 몇 년 전 사업으로 수억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 양은 "남편은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엄마가 극구 말리셨는데도 불구하고 사업을 하신 적이 있다. 결국 1년 반 만에 망한 아빠를 본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가정의 돈 관리는 귀가 얇고 사고를 잘 치는 남편이 아닌, 현명하고 알뜰한 아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에 박남정은 "역시 자기 길이 있는 것 같더라.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모한 도전인데, 그 당시에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강용석은 "사업 실패로 날린 돈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박남정은 조심스럽게 "액수를 말하기는 곤란한데 10억을 넘지는 않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남정의 사업 실패담이 담긴 '유자식 상팔자'는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아빠 박남정의 사업실패담을 공개한 박시은 양(아래).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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