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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신정환 복귀가 무산됐다.
26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1990 나이트 콘서트 늑대와 여우’가 열리는 가운데 컨츄리 꼬꼬 출신 신정환은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공연 주최 측은 “공연에 출연하는 쿨, 컨츄리 꼬꼬, 코요테, 구준엽, R.ef, 노이즈, 구피, 홍록기 등은 예전에 받았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출연료를 50% 자진 반납해 1+1 티켓으로 팬 여러분께 하루 동안이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예전으로 돌아가 가수들과 함께 춤추며 노래하며 즐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가운데 컨츄리 꼬꼬 멤버로는 탁재훈만 참석할 예정이다. 신정환이 지난 2010년 불법 도박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후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탁재훈은 지난 9월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출연 협상이 결렬돼 안타깝다. 신정환과 미팅을 몇 번 가져서 이야기를 해봤지만 본인이 아직 복귀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복귀가 무산된 방송인 신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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