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의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볼프스부르크 알게메이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자철이 약 6주 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며 “우측 발목 인대가 파열됐고 다른 부위에서도 부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구자철은 지난 15일 천안에서 치른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우측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튿날 정밀검사를 받은 구자철은 오른 발목 급성 염좌 판정을 받았고 회복까지 2~3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 복귀 후 다시 검사한 결과 부상 정도가 더 심각한 것으로 판명됐다. 회복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빨라야 12월 초쯤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