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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의 무리뉴 감독(포르투갈)이 샬케(독일)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토레스(스페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첼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서 열린 샬케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서 샬케에 3-0으로 이겼다. 토레스는 샬케전서 선제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레스는 이날 경기시작 5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3분에는 오스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첼시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토레스는 오늘 매우 잘했다. 그는 노력하는 선수다. 토레스는 첼시가 지급하는 그의 임금뒤에 숨는 선수가 아니다"며 "토레스는 좋지 못한 활약을 펼친 시기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내가 팀을 맡았을때부터 토레스는 항상 긍정적이었다. 토레스는 내가 믿고 존중하는 선수"라며 토레스의 맹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샬케전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샬케(승점 6점)에 골득실서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중요한 승리다. 우리는 원정 2연승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좋은 상황에 올라있다"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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